2021년 2월 가평세라핌 글램핑 후기


2021년 2월 가평세라핌 글램핑 후기

우리 가족의 난생처음 글램핑. 그것도 2월글램핑.겨울글램핑. 낮에는 특별한 액티비티를 하지 않아도 정말 즐거웠는데 밤이 넘 힘들었다. 한낮의 날씨는 봄날씨였지만 밤에는 너무나도 추웠다. 난로를 신청했더라면 춥지 않았을까? 그치만 그래도 여전히 샤워는 못 했을 거야. 농구, 탁구 우리 딸래미에게는 모든 게 난생처음. 시설은 낡았지만 레트로감이 있어 오히려 느낌있었네. 첫날 불멍. 너무 멍했는지 뜬금없이 날라온 불티에 롱패딩에 일명 불빵이 두개나 생겼다. 산지 세 달도 안 된 새 옷이었는데. 둘째 날 불멍 오로라 불빛을 내는 마법의 가루를 넣었다. 가운데 넣었어야지.. 실수로 측면에 투하한 남편은 내내 딸래미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날은 우리가 추위가 익숙해진 건지 날도 따뜻했는지 그다지 춥지 않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불멍을 하지 못 했다. 연기의 방향이 계속 바뀌어서 피해서 고쳐 앉느라 아주 바쁜 불 다망. 우리 딸래미 이틀간 합법적인 불장난 원없이 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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