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음


읽지 않음

불금이란 단어는 누가 만든 거냐...? 불금이란 단어는 언제 쓰는 거냐...? 지난 2년 중 오늘 같은 금요일이 있었다. 아니, 꽤나 있었을 거다. 인터넷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떠들썩하고, 내 손과 마음도 인터넷만큼이나 떠들썩했다. 금요일에 교수님을 뵌 것도 놀랍고 신기했다. IM언니를 천잠관이 아닌 스타센터에서 본 것도 학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도 낯선 상황이었지만 매일매일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화를 받고 마음을 다독이지 못한 내탓이다. 마음을 다독이지 못해 앞으로 얼마 동안은 이불킥을 해야 할 것 같다. 내 할 일이나 잘하고, 내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들이나 생각하고 잘하자!!!!! 부질없으니까 괜히 쓸데없이 한 눈 팔지 말자!!!!! 언행일치하자!!!!! 오늘은 노래마저 짜증 난다. 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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