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다녀왔어요~


키즈카페 다녀왔어요~

날이 좋을 때는 함박이랑 놀이터에 자주 갔었는데 장마가 시작되고 아빠가 쉬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매일 집에만 있었어요. 제가 운전할줄도 모르고 지금 사는 곳도 결혼하면서 이사온 거라서 지리도 잘 모르거든요. 그런 제게 친언니 같은 시누이가 있는데요. 매일 집에만 있는 저와 조카가 심심해보였는지 키즈카페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함박이는 코로나가 심할 때 태어난 아기라서 작년에는 코로나 걸릴까봐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올해는 그런 곳을 다녀본 적이 없으니 안 갔어요. 그러다 오늘 처음 갔는데 완전 신세계더라구!! 말로만 듣던 키즈카페에 가니까 애기 엄마들이 다 여기 있구나 했어요. 어쩐지 놀이터에는 안 오더라ㅎ 집에 있는 장난감으로만 놀던 함박이는 처음에는 너무 많은 장난감에 손도 못대고 쳐다만 보더라구요. 일일이 만져도 되냐고 손짓하고 만져도 된다고 하면 그제서야 조금씩 만지고~ 막 돌아다니는 다른 아기들과 달리 조심조심 쳐다만 보다가 1시간 남짓 지나서야 마구마구 만지더라구요....


#17개월아기 #17개월육아일기 #아기랑키즈카페

원문링크 : 키즈카페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