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봄일 때 추천하는 시 (ft. 김영랑 시집-한국문학선집, 김영랑 지음)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봄일 때 추천하는 시 (ft. 김영랑 시집-한국문학선집, 김영랑 지음)

안녕하세요 독서 하와이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시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입니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 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요즘 날씨랑 바람이 봄이잖아요. 근데도 자꾸만 비가 오고 날씨가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이라는 시를 고르게 되었어요. 시구절 중에서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라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 마음을 고요히 봄 길 위에서 하늘을 보며 마음을 비우겠다는 말처럼 들렸어요. 또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 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부분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맑은 하늘과 이쁜 하늘을 보드레한 에메랄드와 얇게 흐르는 실이라고 표현해서 뭔가 몽글몽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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