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한 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12월 1일, 한 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12월의 첫 번째 날입니다. 이야..

정말 1년이 거의 다 지나갔군요. 안 그런 사람이 있겠냐마는 돌이켜본 올 한 해는 정말 치열한 해였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보면 사방에 대포가 날아다니고 뭐가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딱 그런 한 해였어요. 찾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두 가지 버전이 있었네요?

ㅋㅋㅋ 첫 번째 영상은 아_진짜_망했네.gif, 두 번째 영상은 진짜_진짜_망함.gif 같아요ㅋㅋㅋㅋ 저쪽이 터지고 있어서 보니 제 삶도 뭐가 뻥뻥 터지고 있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편하게 흘러가는 한 해가 있으면 정신없이 몰아치는 해도 있는 법이죠.

올해는 후자였네요. 무사히 한 해를 끝내간다는 사실에 감사를 느낍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문득 깨달았던 날이 기억납니다. 월급을 받은 날이었던 것 같은데, 계좌에 들어온 월급을 보고 일하는 곳을 쭉 둘러보면서 아, 이렇게 한 달을 살고 열두 번을 살아 일 년이 되고, 이렇게 몇십 번 하면 되는 거구나.

하고 깨달았던...


#생각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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