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0154] 12/26, 12/27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합니다.


[감사일기0154] 12/26, 12/27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합니다.

1. 26일 저녁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런 달이 떠 있었습니다. 얇고 살짝 노랗게 빛나는 큰 초승달이었어요. 27일에는 하얀 낮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별들을 보았어요. 오리온자리도 볼 수 있었고요.

남색 배경이 깔린 것 같은 밤이었습니다.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연말입니다. 남겨둬야 할 것, 전해줘야 할 것들을 바삐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니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이 쓴 문장 같은데 그런 의미 아닙니다!

연말이니까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이래저래 정리할 것들이 많습니다.

정리해놓지 않으면 새해를 깔끔하게 시작할 수 없으니까요. 귀찮지만 그래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은 성장해서 다행입니다.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이켜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위험했던 일도 있었고요. 옛 격언 중에 강가에 서 있으면 적의 시체가 떠내려온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이었습니다.

적의 시체가 떠내려오는 건 봤으니 이제 제...


#감사일기 #감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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