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지울 수 없는 흔적에 남은 미련, 탐페레 공항, 장류진


[소설]지울 수 없는 흔적에 남은 미련, 탐페레 공항,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中 탐페레 공항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잠을 깨운 '핀란드산 자이리톨' 『탐페레 공항』의 주인공을 깨운 건 무릎위에 올려진 '핀란드산 자이리톨'이였다. 지하철에서 껌을 파는 할머니는 졸고있는 승객들 무릎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잠에서 깬 그녀는 '핀란드산 자이리톨'을 쳐다보았고, 잠깐이었지만 핀란드를 다녀왔었다는 걸 기억해냈다.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3개월짜리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날 핀란드의 작은 도시인 탐페레에 경유했었다는 사실을 탐페레에서 그녀는 시력을 거의 잃어가고 있던 노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짧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젊은 시절에 사진작가로 활동했다던 노인은 짧은 만남이 아쉬웠던 탓인지 그녀의 사진을 찍어주었고, 주소를 알려주면 사진을 인화해서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영화 <아무르> 스틸컷 여행에서 돌아온 그녀는 핀란드에서 만난 노인의 편지를 받는다. 얼른 답장을 보내려고 했지만, 일상에 밀려 편지는 그녀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떠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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