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 오늘은 7월 7일 천선란 작가님 생일 작가님 인스타 글을 보고, 카라에 기부한 작가님을 따라 작가님 이름으로 동물자유연대에 마음을 보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기부를 해본다?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었는데,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참 따뜻하고 고마운 일이구나 다시 한번 알게 된다. 오래도록 다정한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온기가 필요한 곳에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사랑, 이거 좋은 거구나. 일상 글을 제외하고 블로그에 올릴 7월 분량의 글들은 모두 업로드 해두었다. 와중에 독서모임 후기 정리해둔 파일이 없어져서 하루의 의욕이 뚝 떨어졌다. 할 게 많았는데 다 덮어버렸다. 파일을 잃어버리다니 평생 해본 적 없는 일인데… 해본 적 없던 일을 두 개나 해버린 하루가 되었다. 마음이… 참 그렇다. 요새 마음이 들쑥날쑥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오늘 시작은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은 살짝 울고싶은 기분이다. 내 손 밖으로 떨어지는 일들은 다 깨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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