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진자 서울 택시 나 빼고 무슨 일 있나요? 아침부터 잠도 못 자고 나왔는데 늦을 뻔… (((먼 산 앤’s 북클럽 두 번째 시간! 앤의 서재 북클럽이 끝나고 이어진 독서모임인데 여성작가•서사 3부작으로 테마를 잡고 시작한 거라 한 번 한 번이 너무 소중하다 뭔지 얘기한 적 있나 헷갈려서 그냥 구구절절 설명하기 그렇지만… 솔직히 이번 모임은 직전까지 너무 포기할 뻔했음 예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준비를 거의 못해서 가는 길에 택시 타고 마저 논제 정리 부랴부랴… ㅋㅋ 제법 현대인 같나요? 잠시 현타와서 바깥도 보고… 오늘 주위를 많이 둘러보네요 진짜 스터디룸 예약 시간 꽉꽉 채워 나와 인증사진도 못 찍고 급하게 헤어졌지만 ㅋㅋㅋ 역시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은 특별하다 이번 밝은 밤은 앤’s 북클럽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 특별했던 책인 것 같네요 다른 곳에 가서는 절대 들어볼 수 없었을 이야기들도 듣고 책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고 돌아올 수 있었던 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