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Y가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이유

제 인생의 전환점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공부의 재미와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가장 제게 많이 가져다 준건 존스홉킨스 CTY 여름 캠프였습니다. 저는 2010년 여름, 즉 초5에서 초6으로 올라갈 무렵에 CTY 캠프를 스탠포드 대학교로 갔다 왔었고, “Inductive and Deductive Reasoning”이라는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creative writing 및 문과 쪽을 바라셨지만 원래 수학이라는 과목을 제일 잘했고 좋아했던터라, 제 고집에 결국 이 코스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들이 어디 갔는 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Inductive and deductive reasoning은 한국어로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으로 단어가 조금 어려운데, 사실 5학년으로서 그 단어를 정확히 이해 했을 리는 없지만, 수학에 대한 논리 그리고 증명법에 대한 과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TY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제 배경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면, 초등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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