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편법증여. 최재형

감사원장을 중도 퇴임하고 바로 정치에 입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감사원 업무의 독립성을 훼손한 대통령이 원인이라고 말하겠지만 최재형 (전)감사원장 역시도 감사원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시켰다. 국민이 판단하겠다는 알량한 말로 넘어가려 하겠지만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다. 경향신문에서 보도한 아파트 헐값 임대도 잘못된 일이다. 최재형 (전)감사원장은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말했고 미담을 편법 증여라고 호도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진짜로 그럴까? 물론 사정이야 있을 것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모습은 대표적인 편법 증여의 사례라는 사실이다. 또한 자신은 공관으로 거처를 옮겼고(정 사정이 있다면 그냥 목동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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