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5일 꼴까타


[간다 인도] 5일 꼴까타

12.25 꼴까타 어제밤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짐도 제대로 풀지 못한체 그대로 잠에 들었다. 꼴까타의 밤은 생각보다 추워서 후리스 하나로는 밤새 벌벌 떨어야 했다. 피곤 탓인지 추위에 떨며 잠을 잔 탓인지 몸이 무겁고 피곤이 몰려온다.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책을 한참보고 있으니 영수가 슬슬 일어난다. 난 조금 예민한 구석이 있어서 잠자리가 불편하면 오래자질 못하고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영수는 푹잔듯 보여 조금 부러웠다. 그렇게 한참을 방에서 밍기적 거리다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서야 숙소를 나섰다. 오늘 일정은 기차역에 배낭을 맡긴뒤 오후 기차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는것이다. 서더스트릿에서 택시를 잡으면 비싸다는 정보를 어제 얻었기 때문에 배낭을 메고 한참을 걸어 나온다. 걸어 나오는 길은 저렴한 옷가지나 잡동사니등을 가지고 장사준비를 하는 가게들로 가득이었다. 그런 가게들을 바로 뒤로하고 어색하게 택시를 잡아본다. 여러대의 택시가 지나가지면 역시나 어이없는 가격을 계속 불러대는 통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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