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41일 뭄바이


[간다 인도] 41일 뭄바이

1.30 새벽 2시까지 기다려 겨우 열차를 탔지만 우리 자리에는 이미 먼저온 손님이 있었다. 전처럼 남의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자리번호며 열차번호까지 우리랑 완전히 똑같았다. 뭔가 싶어 자리에 앉아 TT를 기다려 보니 TT가 와서 우리의 자리가 윗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여태껏 업그레이드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한번 체크를 풀었더니 업그레이드 된것도 정작 잠자리가 필요해서 빨리 눕고싶을때 업그레이드가 된것도 어이가 없다. 원래 저리였던 S7에서 B1 까지는 거의 열차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였기에 배낭을 메고 한참을 걸어서 이동했다. 겨우겨우 3A 도착했지만 이번에는 철창으로 막힌 문이 우리를 기다린다. 문을 두들기고 소리쳐도 반응이 없었기에 다음역에 도착하면 내려서 이동하려 했더니 다음역에 거의 다 도착했을때쯤 문을 열어준다. 시발 이것도 두드린것 때문에 열어준게 아니라 지들 필요한게 있어서 잠시 문을 열었던 상황이었다. 힘들게 도착한 3A는 그래도 고급칸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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