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23일 델리


[간다 인도] 23일 델리

1.12 델리 델리를 떠나 자이뿌르로 이동하는날. 배낭을 메고 빠하르간지를 빠져나와 기차역을 우선으로 가야 했다. 티켓은 어제 뉴델리역의 외국인 전용 티켓사무소에서 구입해 두었기에 역에 짐만 맡기고 돌아다니면 되는 심플한 일정이었다. 문제는 빠하르간지 앞에서 릭샤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느정도 생각은 했지만 릭샤꾼들이 하나같이 비싼 가격을 불러댈줄은 몰랐다. 그나마 한참 흥정을 해서 80루피에 잡은 릭샤꾼마저도 릭샤에 타자마자 300루피를 불러댄다. 무거운 베낭을 한참 동안이나 메고있는것도 짜증나는데 릭샤꾼들 장난질까지 더해지니 혈압이 오른다. 그냥 여기 서있는것조차 짜증이 나서 그냥 육교를 넘어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지하철 올드델리역까지 10루피. 쉬벌롬들 역에 짐을 맡기고 나왔더니 힘이 빠진다. 지하철도 역앞에 바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지하통로를 조금 걸어야 했기에 예상보다 체력이 많이 소비됬다. 스트레스도 받고 허기도 지고 뭔가를 풀 곳이 필요했다. 그렇게 빠하르 간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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