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러시아] 3,4일차 블라디보스톡


[간다 러시아] 3,4일차 블라디보스톡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주변의 부산스러운 소리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얼추 블라디보스톡에 다 와가는듯싶었다. 침구를 정리하고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오니 한결 따뜻한 날씨의 블라디보스톡이 우리를 맞이했다. 사진은 난입이지 블라디보스톡역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점이기도 종점이기도 하기에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위의 열차 같은 장식도 볼 수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역 바로 옆에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를 예약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들어가는 위치가 보이지 않는다. 빨리 뜨슨물로 씻고 싶음 이런 길로 올라가야 하니까 못 찾지 5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쌩으로 짐을 들고 올라가야 한다는 점만 빼면 숙소는 생각보다 넓고 괜찮았다. 나름 오션뷰임 일단 씻고 밖으로 나온다. 영수가 몰카 찍어서 둘이 개 싸우는 바람에 중간에서 좆같았음 어케 중재해가면서 겨우겨우 나왔다. 숙소에서 쭉 내려오면 있는 광장인데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고 상점들도 닫은 곳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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