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61일 고치(코친)


[간다 인도] 61일 고치(코친)

2.19 고치 기차에서 도난맞았던 신발에 대한 경찰 증명서를 받기위해서 경찰서에 가기로 했다. 이른 오전부터 여기저기의 경찰서를 왔다갔다 했는데 다들 자기 관할이 아니라고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뺑뻉이를 돌았다. 일단 밥부터 먹는다. 골목에 위치한 현지인들이 가득한 식당이었는데 여태껏 먹은 식당중 가장 현지인 식당같은 느낌이었다.남인도 특유의 통통한 뻥튀기같은 쌀에 카레를 슥슥 비벼 손으로 퍼먹는게 꿀맛이다. 추가로 시켰던 생선,치킨 카레 칼칼한게 한국 생선조림에 밥비벼 먹는 느낌이었음 이 식당은 수저도 주지않았고 물또한 그냥 수돗물을 받아 주었는데 여행중에 수저 안주는곳은 처음봤을 정도로 현지식당느낌이 많이 났다. 맥도날드에서 에어콘의 은총좀 받고 시티은행에서 돈도 찾은 뒤 다시 경찰서를 찾으러 나섰다. 뭔놈의 경찰서가 그리 많은지 3번째 경찰서에 들렀음에도 자꾸 다른곳으로 보낸다. 영수는 머리자른다고해서 이용원에 냅두고 경찰서 한군데 더 들렀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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