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9일 다즐링


[간다 인도] 9일 다즐링

12.29 다즐링 다즐링의 차가운 공기도 슬슬 적응이 되어간다. 여전히 아침은 춥고 핫팩은 금방식어버리지만 첫날같지는 않다. 해가뜬지 좀 되서야 침대에서 일어났다. 창을열고 밖을 한참 내다보며 해를 맞이한다. 차디찬 공기와 따뜻한 햇볕이 평화로운 기분을 만들어준다. 어제남은 빵과 우유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여전히 맑은 날씨. 의자를 끌어다 옥상 끝에놓고 볕을 맞으며 아침을 먹는다. 따뜻한 커피한잔 먹으며 앉아있고 싶다. 다즐링의 아침은 정말 차한잔이 간절해지는듯 하다. 어제 타이거힐도 다녀왔고 칸첸중가도 질리도록 봤으니 오늘부터는 쭉 쉬도록 정했다. 아침 산책이나 다녀오려고 길을 나선다. 초우라스타 광장 뒷편으로 돌아나가니 동물원방향으로 가는 산책로를 찾을 수 있었다. 길아래와는 다르게 다니는 차도 굉장히 적고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이리저리 발닿는 곳으로 걸어다니다보니 며칠전 왔던 동물원 뒷쪽으로 나오게 되었다. 원래는 티벳난민촌? 같은곳을 가려했는데 이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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