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44일 고아


[간다 인도] 44일 고아

2.2 한동안의 여행일정이 촉박해던것은 오늘 수강신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시간으로 9시 그러니까 인도에서는 아침 6시에 수강신청을 해야했다. 우리 방에서는 와이파이 신호가 조금 약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려고 새벽부터 밖에서서 수강신청을 했다. 수강신청이란게 한국에서도 하기힘든데 인도에와서 느려터진 인터넷으로 가능할리가 없었다. 다행이도 며칠전부터 미리 부탁해놓은 학교후배가 있어 수강신청을 어찌어찌 클리어 했다. 결국 새벽부터 나가서 얻은 수익이라곤 불개미한테 물린거밖에 없었다. 누워서 티비보거나 졸거나 하다가 과자나 몇개 주워먹고 있다보니 슬슬 배가고파진다. 위에 과자는 논베지 표시된게 참 특이하다. 유제품도 논베지인가? 좀있다가 찜닭해먹을거라서 물에 대충 담궈두었다. 주방이 더러운건 귀찮아서 그럼 한번 데친 닭에 콜라와 간장을 넣고 양파,감자와 함께 졸이기 시작했다. 중간중간에 후추,마늘,생강,치킨맛살라,고추가루,버터 조금씩 넣어줌 (있는거 다넣은듯) 파로 마무리 하고 맛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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