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나무


무릎 꿇은 나무

북아메리카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고 험한 로키산맥이 있습니다. 이 산맥의 삼천미터 높이에는 수목 한계선이 있습니다. 나무가 살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생존의 한계선"입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너무나 매서운 바람 때문에, 위로 곧게 자라지 못하고 마치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눈보라와 매서운 바람이 너무 심해 나무들은 살아 남기 위해서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은 나무'로 만들어집니다. 모진 눈보라를 견디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하는 나무같이 현재의 우리 "삶"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에겐 사람의 향기가 나지 않지만, '깊이가 있는 사람' '향기가 진한 사람'은 한겨울 눈보라와 같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일어선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하루하루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각자의 삶'을 연주하고 있는듯 합니다. 주변 환경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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