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나는 부산. 아침 9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서울역을 오르는데 해가 떠오른다. 간단히 꼬마김밥을 사서 기차를 타는데 가만보니 취식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밖에서 후닥 먹고 기차에 올랐다. 9시 정각에 출발한 기차는 대전, 동대구만 들르고 11시 20분도 안되어 부산역에 도착했다. 7번 게이트 앞 부산 오뎅에서 간단히 오뎅을 섭취해주고 #해동용궁사 가기위해 1003번 버스를 타기로 했다. 30분마다 있는 이 버스는 버스 시간만 약 70분. 버스에서 내려 약 10분정도 가면 용궁사다. 11시 57분 버스를 타고 해운대를 거쳐 장산, 동부산 롯데아울렛 등을 거쳐 버스에 내리니 #용궁사 표지석이 짜장면집 앞에 서있다. 근데 이 #용궁해물야채 쟁반짜장이 또 우명한 집이다. 시간도 마침 1시10분. 짜장면을 먹고 가기로 한다. 오징어가 잔뜩 들어간 쟁반짜장. 식사 후 짜장면 집을 나와 천천히 걸어간다. 10분 정도 걸어가니 용궁사 초입이다. 입구는 십이지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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