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초파일 등이 달린 강남 봉은사. 울긋불긋하게 물들다.


사월초파일 등이 달린 강남 봉은사. 울긋불긋하게 물들다.

4월 24일, 뚝섬유원지역에서 한강시민공원을 지나 영동대교를 건너 강남 봉은사로 향했다. 곧 사월초파일이라 종이로 만든 전통등을 전시하려고 하고 있다. 봉은사 진여문. 좌우에 사천왕상이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서 진여문을 바라보면 종이로 만든 등이 전시되고있다. 초파일 연등이 화려하다. 조계사는 등의 색상으로 글씨를 썼던데 봉은사는 그렇지 않다. 법왕루로 올라가는 길. 부도탑들이 놓여있다. 법왕루 밑에서 체온을 재고 QR체크 후 대웅전으로 올라간다. 대웅전 앞 탑을 주변으로 등이 화려하다. 우측의 선불당. 깨달음을 얻기위해 수행하는 곳이라는 뜻. 대웅전 앞. 물청소를 해서 깨끗하다. 대웅전 바로 앞은 좀 큰 등이 달려서 마당등보다는 크다. 대웅전을 지나 우측의 지장전으로 향한다. 내가 기도를 올리는 곳은 지장전. 108배도 어느덧 77일 차. 기도 후 나오니 수국이 나를 반긴다. 예전 조정래 대하소설을 읽으며 얼굴 예쁘고 참한 수국을 떠올리니 괜히 웃음이 난다. 대웅전과 지장전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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