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황동규


매미 -황동규

매미 ㅡ황동규 저 매미 소리 어깨에 날개 해달기 위해 십여년을 땅속에서 기어다닌 저 매매의 소리 어깨 서늘한 나도 쉰몇 해를 땅속에서 기어 다녔다 매년 이삿짐 싸들고 전셋집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꿈틀대며 울기도 고개 쳐들고 소리 치기도 했다 어두운 봄꽃에 환한 가을산도 있었다 이제 간신히 알게된 침묵, 쉰몇해만의 울음! (미시령 큰바람) 문학과 지성사, 1993 안녕 하세요, 더워도 넘 덥습니다. 말복이 8월 10일이네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조금만 지나면 우리에게 가을이 올 거 같습니다. 목요일 아침을 저에게 울림을 주는 시 황동규님의 매미라는 시로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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