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안 끝났는데…연 5% 예금 자취 감춰

1년 만기 상품 최고 연 4.75%…5대 시중은행 3% 중반 수준 예금 잔액 두달 새 15조원↓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p) 올렸음에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 금리 인하가 계속되고 있다. 한때 은행권이 5%대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고객 몰이에 나서던 때를 생각하면 매력이 뚝 떨어진 느낌이다. 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년 만기 기준 은행 대표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첫 거래 고객 우대 상품 제외)은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으로 연 4.75% 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 4%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Sh수협은행과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정도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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