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왜 하려고 했더라? (with 신전떡볶이 상어칼)


내가 이걸 왜 하려고 했더라? (with 신전떡볶이 상어칼)

분명히 내가 어딜 갔는지 기록을 남기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 특히 음식 주문에 있어서 - 사진첩을 정리하기 위해서였는데, 오히려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사진을 더 열심히 촬영하고, 그로 인해 사진첩이 더 무거워지는 기 현상을 발견 이걸 왜 하려고 했었지? 가게 정보말고 내가 뭘 느꼈는지에 대해 더 충실해 보자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블로그 4일차 ^^- (with 신전떡볶이) 신전떡볶이 상어칼은 참 말을 안 듣는다. 배달 시켰을 때, 맘에 드는 상어칼은 모아두는 편인데 신전떡볶이 상어칼과는 즉시 이별. (좌) 애착상어칼 (우) 신전상어칼 왼쪽의 상어칼이 보인다면 잘 보관해두세요. 칼날 모양 때문인가? 왼쪽은 정말 안정적으로 드르륵- 잘리는데 신전 상어칼은 비닐이 중구난방으로 잘린다. 떡볶이 국물도 여기저기 튀었다. 친구한테 맘껏 흘리라고 닦으면 된다고 말했는데, 친구가 미안하다고 했다. ㅎㅎ 오늘은 먹보 친구랑 함께 하는 저녁이기에 푸지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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