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


잠시만 안녕!

회사 일로 우린 여름휴가를 남들보다 빠른 6월 말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다. (5박6일) 그리고 제주도 여행 1주일 뒤 와이프와 딸아이는 지인 가족과 가평에 2박3일 놀러갔다 왔다. 남들이 일하고 공부할 때 잘 놀러 갔다 온것이다. 7월 말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왔다. 문제가 생겼다. 나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휴가를 갈수 없게 되었지만 집에 있는 와이프랑 딸아이가 심심해 했다. 남들 놀러가는데 우린 어디 안가냐고 와이프는 투덜투덜, 친구들은 시골 할머니 댁 놀러간데, 해수욕장 간데, 딸 아이도 놀러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심심해 하였다. "우린 미리 갔다 왔잖아!"라고 말해도 돌아오는 건 ... 핀잔 뿐. 이런 소식을 들으셨는지 장모님께서 딸 아이를 데리고 놀러갔다 오겠다고 제안을 하셨다. 딸아이가 우리 부부 외의 사람들과 여행을 간적이 없어 아마 가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딸아이는 흔쾌히 가겠다고 했다. 우리는 걱정되었지만 놀러가지 못해 심심해하...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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