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를 읽고.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를 읽고.

백치 상 작가 도스토옙스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9.11.30. 리뷰보기 백치 하 작가 도스토옙스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9.11.30. 리뷰보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죄와 벌]에 이어 이걸로 네번째다. 믿고 보는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죄와 벌]의 중심축이 '살인'이었다면 [백치]의 중심축은 '남녀관계'다. 음울한 분위기의 작품만 봐왔으니 도스토예프스키가 러브스토리를 쓸 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물론 도스토예프스키다운 러브스토리였지만! 특유의 문체나 주절거림, 깊디 깊은 심리묘사는 변함이 없었고, 이 남녀관계라는 것도 무려 사각관계! 흥미진진한 전개 덕분에 이번에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에는 사회비판적인 색채가 상당히 강하다. 솔직히 직접 읽으면서는 그닥 의식하지 못했고, 마지막에 평론을 보고서야 눈치챈 것이다. 지금까지 쌓인 경험 때문인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읽을 때면 실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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