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를 읽고.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를 읽고.

로마사 논고 작가 마키아벨리 출판 한길사 발매 2018.02.22. 리뷰보기 항상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한참을 미뤘던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티투스 리비우스의 [로마사]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마키아벨리가 정치적 조언을 던져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는데, 물론 로마사를 모르면 알아먹기가 영 힘들다. 얼마 전에 [하인켈하임 로마사]를 읽었으니 드디어 큰맘 먹고 도전했다. 아시다시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군주국'의 취득과 유지의 노하우들을 설파하며 이탈리아에 강력한 군주국의 등장을 요청하는 책이다. 반면에 그보다 뒤에 나온 이 [로마사 논고]는 '공화국'을 분명하게 옹호하고 있다. 마키아벨리의 이 기막힌 변절(?)을 두고 온갖 말들이 오갔다는 것을 들은 바 있으나, 사실 내게는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가 그렇게까지 상호 모순된 텍스트로는 보이지 않았다. [군주론]은 군주국이라는 정치체제를 옹호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군주국을 유지하며 부강하게 할 수 ...


#군주론 #니콜로마키아벨리 #로마사논고 #마키아벨리 #정치학

원문링크 :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