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40조원 '인프라 실탄' 8월까지 소진 명령


中, 640조원 '인프라 실탄' 8월까지 소진 명령

리커창 중국 총리 <출처 신화=연합뉴스> 중국 국무원은 올해 지방 정부에 배정된 3조4천500억 위안(약 640조원) 규모의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6월 말까지 마치고 8월 말까지 발행 자금을 모두 소진하라고 지시했다. 특수목적채권 발행 자금은 인프라 시설 투자 재원 마련에 주로 쓰인다. 인프라 시설 투자를 최대한 앞당기라는 주문이다. 중국 국무원이 31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경제 안정 33종 패키지 정책 통지' 전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3일 1천400억 위안(약 26조5천원) 추가 감세와 지원성 대출 확대 등 경기 안정을 위한 33종 패키지 정책의 중요 내용만 요약한 보도문을 공개했는데 이날 중앙 정부 부처와 각 지방 정부에 하달한 통지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경제 안정 대책은 중국 경제성장이 급속히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중국 당국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발표됐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4월 이후에만 상하이, 베이징 등 45개 도시에서 전면·부분 봉쇄가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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