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부서 관광촉진 위해 '주 2.5일 휴무' 권고…반응 냉담


중국 일부서 관광촉진 위해 '주 2.5일 휴무' 권고…반응 냉담

쓰촨성 청두의 관광 명소 진리 <출처 연합뉴스> 중국 일부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 2.5일 휴무제' 권고에 나섰으나 중국인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쓰촨성이 최근 일부 기관·단위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 '주 2.5일 탄력 휴무제'를 시행하도록 권고했다고 중국신문주간이 13일 보도했다. 토·일요일은 물론 탄력적인 근무 조정을 통해 금요일 오후도 쉬도록 해 관광 소비를 촉진하라는 취지다. 삼국시대 촉나라 유적이 많고 국보급 동물인 판다 사육기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악 휴양지 주자이거우(九寨溝) 등이 있는 쓰촨은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해 경제적 타격이 컸다. 중국 국무원은 2015년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사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휴무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시, 간쑤, 푸젠, 저장, 광둥, 장쑤 등 10여개 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쓰촨성과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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