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 재정부장 "코로나 지원금 필요"…학계도 잇따라 요구


中 전 재정부장 "코로나 지원금 필요"…학계도 잇따라 요구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된 상하이 시내 <출처 EPA=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에 따른 경제 충격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현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매체 펑파이 신문은 러우지웨이 전 중국 재정부장이 17일 열린 '봉황 재정경제 하계 학술토론회' 강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러우 전 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공급 충격, 수요 부족, 경제 약세 전망이라는 3중 압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약세 전망과 위축된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려면 방역 통제와 경제 성장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모두가 현재의 방법은 미흡하다고 인식한다"며"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누구도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최근 발표한 소득세 감면 정책에 대해서도 "수혜 대상이 적어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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