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전성기, 연수입 1천억…영화 실패 후 179억 빚져 파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신과 한판'에 출연한 심형래는 '국민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린이날 우상을 뽑으면 1위 세종대왕, 2위 이순신 장군, 3위가 심형래였다"며 "살아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BTS(방탄소년단)보다 나은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심형래는 "광고도 100편 넘게 찍었다. 현재 시세로 해마다 1,000억 원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CF 한 편당 출연료 8,000만원을 받았다"면서 "1984년 서울 압구정 아파트를 7,800만 원에 매입했는데, 그게 지금 40억 원"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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