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셀트리온…20조 美휴미라 복제약 정조준

세계1등약 내년 美특허 만료 전세계 제약업계 전운 고조 베링거·화이자 등 격돌 예고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Humira·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특허가 내년 미국 시장에서 만료된다. 이 때문인지 벌써부터 전 세계 제약 업계에는 휴미라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을 둘러싸고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휴미라는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2002년 선보인 자가면역치료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약의 특허가, 그것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만료되는 만큼 휴미라의 복제약을 만드는 전 세계 제약업체 간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3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휴미라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암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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