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폭락 속... 권도형의 4조5000억 비트코인은 어디 갔나?


테라 폭락 속... 권도형의 4조5000억 비트코인은 어디 갔나?

한국산 코인 테라와 루나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코인 발행 업체의 재단이 보유했던 비트코인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을 인용해 테라·루나 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가 소유한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으로 이체됐고, 이후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테라와 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는 “비트코인 사용 명세를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말이 나온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테라는 개당 가격이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화폐다. 테라는 금·달러·비트코인 같은 다른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것이 아닌, 자매 코인인 루나와 알고리즘 연동을 통해 시세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다. 하지만 지난 8일 테라 가격이 갑자기 1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루나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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