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경고' 속 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 하루…나스닥 4.7%↓


'버블 경고' 속 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 하루…나스닥 4.7%↓

월마트·타깃 등 '유통 공룡'의 실적 부진으로 인플레 공포 자극 연준發 경기침체 전망도 부담…"닷컴버블과 비슷하거나 더 심각"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공포와 '버블' 경고 속에 2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유통 공룡'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 대형 악재로 작용...



원문링크 : '버블 경고' 속 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 하루…나스닥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