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에 '휘청'…4조원 굴린 가상화폐 펀드 파산 위기


테라 사태에 '휘청'…4조원 굴린 가상화폐 펀드 파산 위기

대부업체에 증거금 납입 못해…자산 매각·구제 금융 검토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스 캐피털 로고 [스리애로스 캐피털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4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금을 굴렸던 가상화폐 헤지펀드가 한국산 코인 테라·루나 붕괴와 비트코인 폭락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파산 위기에 놓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스 캐피털이 투자금과 대출금 상환 요구 등에 대처하기 위해 자산 매각과 구제 금융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등으로부터 투자 용도로 비트코인을 빌렸으나 최근 가격 폭락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입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대부업체에 제공했던 담보 자산을 강제청산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강제 청산으로 스리애로스가 파산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카일 데이비스 창업자는 투자금을 댄 업자들과 대출업체의 상환 요구...


#가상화폐 #비트코인 #빗썸 #알트코인 #업비트 #이더리움

원문링크 : 테라 사태에 '휘청'…4조원 굴린 가상화폐 펀드 파산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