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금기어 된 삼전·카카오...'반려주식' 죽기 전엔 팔 수 있을까


개미 금기어 된 삼전·카카오...'반려주식' 죽기 전엔 팔 수 있을까

/시각물=김현정 디자인기자 "요새는 '반려주식'이라고 해요. 죽기 전엔 팔 수 있을까요? 아마 못 팔 것 같아요." 김영권씨(가명·30)는 주식계좌 어플을 열어보지 않은지 석달째다. 김 씨의 대표 종목은 삼성전자인데 오랜만에 확인한 수익률은 -26%다. 김씨는 "지인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금기어다. 난 은행 적금 넣는다는 마음으로 매수한 종목인데 은행이 파산한 느낌"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동학개미들의 속이 타들어 간다. 불장에 들어왔던 개미들은 곡소리를 내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조심스레 장기투자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끝없는 주가 '바닥 뚫기'…코스피, 1년 전 고점 대비 '-30%' 24일 국내 증시는 오랜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 코스닥은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반짝' 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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