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빈곤·굶주림 고통…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덮친다


커지는 빈곤·굶주림 고통…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덮친다

"전세계 7억~8억명 굶주려…식량위기로 내년에도 기아 악화" 극빈층 6억8천만명 추정…"선진국, 인도적 지원 대폭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45개국 5천만명이 기근에서 단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제 기아 위기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이로 인한 경기 악화, 기후변화, 일부 국가의 내전 등으로 굶주리는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 식량 가격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식량 위기를 키우고 있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신음하는 데 경기 침체 먹구름까지 짙어지면서 기아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인플레이션과 불황의 충격은 경제 기초체력이 약한 가난한 나라에 더 클 수밖에 없는 만큼 기아 종식을 위한 선진국들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주에 있는 세계식량계획(WFP) 식량 배급소 앞 모습 [WF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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