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묵은 소득세, 전면 개편 검토…월급쟁이 세 부담 줄인다


15년 묵은 소득세, 전면 개편 검토…월급쟁이 세 부담 줄인다

물가 오르는데 소득세 틀 유지해 '유리지갑 턴다'는 비판 수용 과표·세율 모두 도마 위에…면세자는 더 줄이기로 과표 올리고 과세 하한선 유지하거나 내릴 듯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곽민서 기자 = 윤석열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과세표준과 세율을 그대로 둬 월급쟁이들의 유리지갑을 소리 없이 털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 보완조치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는 근로소득자에게는 결국 감세를 의미한다. 단 면세자의 범위는 더욱 줄여간다. 1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세정당국인 기획재정부가 현행 소득세 과표와 세율을 전반적으로 손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소득세 개편 작업이 현재 검토되고 있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길게는 15년간 과세표준 구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유리지갑 봉급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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