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한 러 대사 초치…"尹 편향적" 러 외교대변인 발언 항의


정부, 주한 러 대사 초치…"尹 편향적" 러 외교대변인 발언 항의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 매우 유감…한러 관계 더욱 악화시킬 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31/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3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 차관보는 러측이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적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한러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즉시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때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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