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 “러시아 공세 속 한국과 에너지안보 강화”…‘원전 참여’ 언급

미국의소리(VOA) 방송 취재에 폴란드 총리실 답변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원자력 건설에 관심 표명” 폴란드 정부가 2일(현지 시각) 한국과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경으로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세’를 꼽았고, 폴란드 원자력 발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000만달러(약 7조6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27일 밝혔다. 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48문이다. 지난달 27일(한국 시각) 폴란드 모롱크에 있는 기계화부대에서 열린 계약체결 행사에서 발언하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 제공 폴란드 총리실은 이날 한국 원전 도입 가능성을 묻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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