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식당 "다음주 장사 접고 폐업"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식당 "다음주 장사 접고 폐업"

"헛소문" 의혹 부인…임대계약 마찰에 '불법점유' 경고문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이승연 김윤철 기자 = 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고 해당 국가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한 식당이 다음 달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당국은 서울 강남권의 한 중국 음식점이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의 거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식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밀 경찰서 의혹을 "헛소문"이라고 부인하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거부했다. 이 식당은 출입문에 '예약 손님만 받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채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다. 그마저도 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식당 관계자는 전했다. 식당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계자는 "비밀 경찰서 소식 때문이 아니라 1년 전부터 걸려있던 소송이 이제 끝나 장사를 정리하는 것"이라며 "나가달라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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