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블을 경험한 후 민스키 이론을 수정해봤습니다.


이번 버블을 경험한 후 민스키 이론을 수정해봤습니다.

기존 민스키 모델 최상단에는 새로운 논리탄생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저는 이번 버블 최정점 부근에서사람들의 오만을 느꼈습니다. 거기서 가격이 더 상승하면 오만을 넘어서 종국에는 자신의 투자 대상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조롱을 하기 시작하는 믿기 힘든 현상까지 벌어지더군요. 그래서 민스킨 이론 최상단 부근에 오만과 조롱이라는 항목을 넣어봤습니다. 주식은 그나마 오랜 세월동안 워낙 뜨거운 맛을 본 사람들이 많아 코스피 최정점에선 한 발을 뒤로 뺀 채 '조심하고 항상 겸손하자'는 태도를 가진 분들이 꽤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커뮤니티는 버블 최정점에도 여전히 광적인 분위기에 거하게 취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집값이 억단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 부동산은 영원히 하락할 일 없는 불패자산이라 믿었습니다. 비정상적인 상승을 지적하며 조심해야 한다는 사람은 곧바로 무주택자 거지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버블 최정점에서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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