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5% 추락 테슬라 주가, 새해 첫날도 12%↓…2년새 최대낙폭


작년 65% 추락 테슬라 주가, 새해 첫날도 12%↓…2년새 최대낙폭

수요 둔화·물류 문제 우려 확산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 주가가 새해 증시 첫날인 3일(현지시간) 수요 약화와 물류 문제 등이 한꺼번에 부각되면서 2년 새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2.2% 급락한 108.10달러로 장을 마쳤다.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14%대 낙폭을 기록한 테슬라는 이날 하루 시가총액이 500억달러(약 63조8천억원) 가까이 사라졌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트위터 경영에 전념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너 리스크'와 중국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65.0%나 추락한 데 이어 새해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우선 테슬라가 지난 분기 역대 최대 생산에도 고객에 인도한 물량이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인도 대수는 131만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나, 연간 50% 성장이라는 회사 목표치에는 미달했다. 작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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