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예측하지 마라”…美연준, 시장에 경고장

시장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 일축 FOMC회의 참석자 전원 “2023년 금리인하 없다” 인플레 2% 목표달성 우선순위 재확인 노동시장 과열 여전…연준 금리인상 여력 ↑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당시 연준은 앞서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섰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신동윤 기자] “시장의 오해로 금융여건이 부적절하게 완화되면 물가안정을 복원하려는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례회의에 참석한 19명의 FOMC 위원 중 올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예상한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쳐온 시장의 ‘낙관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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