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 ‘식테크’… 이 작은 게 500만원입니다


희귀종 ‘식테크’… 이 작은 게 500만원입니다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4층에서 열린 희귀식물마켓 행사. ‘식집사(식물을 키우는 집사)’들이 높이 20cm 정도 되는 한 식물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작은 화분에 길이 6~8 정도 되는 잎 석 장 뻗은 게 전부이며, 잎은 병든 것처럼 구멍이 나있는데 “입양하고 싶다”며 감탄사를 쏟아내고 인증 샷을 남겼다. ‘무늬 히메(파라곤) 알보’라는 이름표가 붙은 이 식물의 가격은 500만원. 관엽식물 ‘몬스테라’의 한 품종으로 영국에서 이 희소종을 발견한 사람이 ‘파라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무늬 히메 알보를 수입한 박상태 글로스터 대표는 “3개월 전 영국에서 1200만원에 어렵게 구해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들여왔다”며 “잘 키워 뿌리를 나눠 새 개체를 만들어 행사를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희귀 식물과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업체 6곳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하루 열렸는데 600명 넘는 고객이 몰렸다. 최근 ‘식테크(식물+재테크)’로 인기 있는 ‘몬스테라 알보’ ‘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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