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물질 여과 가능, 혈액투석기 시장 노려…성과 서서히 발현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현재 미래 성장동력인 '멤브레인(membrane)'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랜 연구개발(R&D)로 확보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멤브레인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넓혀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혈액투석기 시장을 눈여겨보고있다. 멤브레인은 미세물질을 종류별로 정밀하게 여과할 수 있는 얇은 막이다. 기존 필터는 액체 속에서 녹지 않은 고체 입자만 걸러낼 수 있다. 하지만 멤브레인을 활용하면 액체 속에 용해된 입자나 혼합 기체까지 분리할 수 있다. 여러 성분이 혼재된 상황에서 원하는 성분만 걸러내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들어 멤브레인의 활용가치는 높아지는 추세다. 첨단산업의 생산공정은 점점 초미세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초미세먼지나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미세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멤브레인 기술이 주목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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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기술력 무장' 시노펙스, 멤브레인 투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