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현대중공업 '장중 주가 하락'...왜?

국제유가 폭락이 조선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코스피 강세에도, 조선주 '장중 부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사진=한국조선해양,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의 주가가 장중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국제유가 폭락이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63% 하락한 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삼성중공업(-2.20%), 현대중공업(-2.07%), 대우조선해양(-2.70%), 현대미포조선(-2.74%) 등도 같은 시각 내림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조선주들의 주가 흐름에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 떨어진 67.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70달러 선을 밑돈 것은 1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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