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투기가아닌 투자를 해보려 다짐합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도 벌써 약 10년정도가 되었네요.중간에 공백기도 길긴 했지만 이십대후반쯤 시작했는데 벌써 서른후반이 되어 마흔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깡통2번 차고 그후에도 적게 따고 크게 잃고를 반복해 왔습니다. 전형적인 초보투자자지요. 9년이란 시간동안 정신못차리고 어리석었죠. 한방터져주길 바라고 행운이 나에게 올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했네요. 차트투자, 수급, 모멘텀, 테마주 안건드려본게 없을 지경이에요..^^ 스캘핑도 해보고 가치투자도 한다고 열심히 기업분석도 해본 시간도 있지만 뭐하나 진득하게 하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한가지라도 꾸준히했으면 뭐라도 남았을지도요. 시장은 계속 변하는데 변화하는 흐름을 뒤에서만 쫓아가니 실패를 반복할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깡통 2번차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실패에 이제야 한탕주의 버리고 정신 차렸다고 해야 할까요.. 이젠 노동소득으로 조금씩 배당주에 투자해서 노후라도 보탬이 되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네요. 그간 수많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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