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도 "약값은 벌어야"…노인과 리어카


미세먼지에도 "약값은 벌어야"…노인과 리어카

미세먼지에도 리어카는 고물상 향해 "공기 좋고 나쁘고 상관 없이 나와야" 폐지값 당 50원…"3000원 벌어" "미세먼지고 뭐고 많이 다녀야 해, 어떻게 하겠어" 20일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고물상 앞. 희뿌연 먼지로 안개 낀 것 같은 공기에도 노인들은 자기 몸집보다 높게 쌓은 폐지와 재활용품을 리어카를 싣고 고물상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는 오전 초미세먼지(PM2.5)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먼저 온 리어카 무게를 재느라 뒤에 온 노인은 고물상 문 앞에서 몇 분을 기다려야 했다. 리어카 무게를 다 잰 한 노인의 눈동자는 가져온 고물상 직원들이 분류를 위해 휙휙 던지는 쓰레기를 따라갔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고물상 앞. 한 노인이 가져온 폐지와 재활용품의 무게를 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황서율chestnut@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노인들의 외출 자제를 권고하지만, 이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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