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현장’ 서아프리카 “땅이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기후 위기 현장’ 서아프리카 “땅이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유엔 몇년째 경고에도 전세계 외면 식량 위기 주민 3년 만에 4배 늘어 “분쟁까지 겹치며 아동 1천만명 위험” 세계식량계획이 후원하는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점심을 받아든 부르키나파소의 여학생들. 세계식량계획 제공 “기후 위기가 주민들의 존엄성과 인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2021년 11월11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가뭄으로 곡물 수확이 크게 준 상황에서 인권 위기를 줄이려면 주민 이주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2022년 11월16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천만명의 어린이들이 극심한 기후 위기 와중에 날로 심해지는 분쟁으로 위기에 처했다.”(2023년 3월17일 유니세프) 모두 서아프리카의 사헬 중부 지역 상황 이야기다. 사하라 사막 바로 남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건조 지대인 사헬 지역 중 서아프리카 쪽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기후변화 위기가 눈앞의 현실이 된 곳이다. 모리타니·니제르·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북부 등지의 상황이 특히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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